Part 4 주제별 이야기/교회학교

[교회학교] 교회학교가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꿈꾸는꼬목사 2025. 1. 9. 18:27

요즘 아이들은 너무 바쁘다.
해야 할 것도 너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
그러다보니 교회학교도 바쁘면 안 가고, 여유가 있으면 간다.
그냥 아이들의 삶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어릴 때부터 학원을 보내고, 영어 유치원을 보내며
하루에 20-30개의 영어단어를 외운다.
심지어 중고생은 주말반에 학원수업이 집중되어 있다.

그런데 한 사람의 인생이라는 큰 주기로 보면
정말 중요한 것은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이다.
이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이 시기는 삶을 향한 '태도'를 배워가는 때이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을 대하는 태도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 태도를 가지고 앞으로의 삶을 살아간다.

둘째, 이 시기는 '내가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이 세워지는 때이다.
어떤 '정체성'을 갖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진다.
결국 자신의 정체성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셋째, 이 시기는 정체성을 기초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찾아가는 때이다.
'정체성'이 정돈되면 무엇을 해야할지가 드러난다.
정체성을 기초로 해야 할 것을 찾아가게 된다.

 

바로 이 시기를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이 결정되는 시기이다.
그런데 정작 이 시기에 정돈되어야 할 것을 놓치다보니
그 이후에 그 결과를 보게 된다.

지금 청년세대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자신들이 어떤 선택을 해도 늘 불안하고 염려해한다.
그리고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
그런데 이것은 청년시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 아니 죽을 때까지도 이 고민을 한다.
왜 그럴까? 내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맞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다.
어떤 것을 해도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요한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교회학교이다.

 

 

놀랍지 않은가?
교회학교가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은가?

맞다! 이 일은 교회학교가 할 수 있고, 하고 있다.
아니 극단적으로 말하면 교회학교만이 이것을 할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교회학교가
정말 그렇게 중요할까?
주일날 1-2시간 보내는 교회학교가
그렇게 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그렇다! 교회학교가 그렇게 중요하다.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곳이 바로 '교회학교'이다.

이제 그것을 하나씩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