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육공동체가 하나씩 세워져가면서
최종적인 방향은 결국 '부모'들이다.
학교에서 아이들은 믿음의 싸움을 하게 된다.
혼자 하지만 동시에 동료들과 하게 된다.
또한 학교 선생님들도 믿음의 싸움을 한다.
자신들의 삶의 방식으로 반응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죄의 습관들이 모두 드러난다.
일반 학교에서는 관심갖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문제만 일으키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는 아이의 죄의 습관에 주목한다.
바로 그것이 아이들을 삶의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종종 자녀들이 부모에게 학교, 선생님, 친구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그럴 때 부모에게 부탁하는 것이 있다.
아이들의 말을 신뢰하지마라.
아이들은 이기적이기에 자기 중심적으로 말을 전한다.
자신의 잘못은 빼놓고 부모에게 이야기를 전한다.
그러면 부모는 흔들리며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이 나타난다.
그리고 아이의 편을 드는 상황이 된다.
아니다!
부모는 학교의 방향에 100% 따라줘야 한다.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학교에 전화를 해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아이의 말을 듣고 부모가 행동하면 반드시 실수하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부모는 학교 방향에 따라가야 한다.
내 머리와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아도 따라줘야 한다.
그럼에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학교로 연락을 하라.
이런 시간을 지나게 되면
결국 드러나는 것은 부모는 믿음의 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는 가운데 부모의 연약함도 모두 드러난다.
이러한 교육을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결국 자녀들 때문이 아니라 부모들 때문이다.
부모들이 자신의 죄의 습관을 넘어가지 못하기에
결국 거기에 갇혀 버리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부모의 경험보다 학교의 경험이 더 크다.
부모의 생각보다 학교의 생각이 더 넓다.
부모의 철학보다 학교의 철학이 더 깊다.
부모의 생각으로 학교를 판단하는 것은 교만이 아닐까?
새로운 교육은 부모의 생각을 내려놓고
100% 학교를 따라가야 한다.
학교의 강력한 지지자가 되어야 한다.
바로 거기에서 다른 교육의 성패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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