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아버지! 무한한 주님의 나라는 위대합니다. 주님은 별들의 무게를 견뎌내시고 광활한 공간에 퍼져 있는 세상의 힘을 다스리십니다. 주님을 통해 존재와 생명을 얻는 것들이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피조물들의 외침을 들으시며, 특별하게 지은신 사람들의 외침을 들으십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들의 외침을 들으시되, 뒤섞인 목소리들을 혼동하지 않으시며, 듣기 좋은 기도만 차별하여 듣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무거운 책임을 맡은 사람의 기도만 듣는 분이 아니십니다. 주님은 사랑하는 이를 가진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드리는 기도만 듣는 분이 아니십니다. 아닙니다! 주님은 광야나 군준 속에서 가장 가엾은 사람, 버림받은 사람, 가장 외로운 사람이 외치는 소리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