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의 꽃은 50대 초반부터
목회를 처음할 때 했던 말은 "5년후, 10년후"이다. 그 이유는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조금 더 괜찮은 목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렇게 해서 10년이 지나서 지금의 모습이다. 돌아보면 감사할 따름이고, 은혜라고 밖에 할 수 없다. 그리고 또 다음 그림을 그리며 이런 이야기를 한다. "목회의 꽃은 50대 초반부터지..." 예전에 이재철 목사님이 하셨던 이야기가 있다. 이 세상에 천재가 나올 수 없는 두 부류가 있는데 하나는 시인이고, 다른 하나는 목사라고... 그 말이 시간이 갈수록 맞다는 생각을 한다. 삶을 알아가고... 하나님을 알아가고... 나를 알아가고... 이런 시간이 없으면 결코 목사가 될 수 없고, 살아갈 수 없음을... 꿈꾸는교회가 이번 주일이 만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