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교적 다른 나라보다 잘 대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를 구하고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도 너무 잘 대처했고... 물론 관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그런데 학교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교육의 핵심은 결국 '존재교육'이라는 것을 보면서 다시 지금의 현상을 살펴보면.... 다른 나라보다 K방역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한국 국민들이 너무나 잘 대처해주었지만 다르게 표현하면 한국사회가 그만큼 '이기적'이라는 말이다. 내 자신을 살펴봐도 "내가 걸리는 것은 괜찮은데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그 마음에 깊이 깔려 있는 것은 "나도 조심하니까 너도 조심해, 나에게 피해오지 않게..." 그 본심이 어디에서 드러나느냐? '코로나에 걸린 사람을 향한 비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