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830

교회 공간 활용에 대해서

[ 교회 공간 활용에 대해서 ] 우리 교회 목회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금 라운지 공간을 2-3교회가 함께 나눠쓰면 어떨까?" 어차피 꿈꾸는교회는 10월에 '학교'를 위해서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하지만, 지금 라운지 공간을 2-3교회가 임대료를 나눠서 함께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인테리어도 되어 있고, 악기와 시스템도 갖춰져 있기에 다른 곳에서 개척하는 것보다 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논의하면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새롭게 개척하는 교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음나눔'을 함께 공유한다면 더 좋을 것 같고, 이 곳에서 교회를 시작하면서 많은 동역자들을 만나고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이 여러가지로 진행..

누군가의 섬김으로

'내 인생에 질문이 던져질 때' 개정판이 나옵니다. 그런데 한 회사에서 1000부의 비용을 플로잉해주었습니다. 회사의 첫 수익이라고 하면서.... 덕분에 개척교회, 미자립교회에 나누게 되었습니다. 난 우리 교회 가족들이 참 좋습니다. 다른 이들과 나눌 생각을 하고... 다른 이들을 섬길 생각을 하고... 어찌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도대체 누구를 닮아서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개정판에는 저자, 교회이름 등 그 무엇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만 표지 뒷면에 교회 도장을 찍으시면 됩니다. 어디서나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너무나도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019년을 마무리하며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 구하려고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한 책을 여기에서 찾았다! 늘 그렇다. 계획이 어긋나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선물을 받는다..! 2019년을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개인적으로 참 많은 성장의 시간이었다! 고집(?)을 덜 부려서 주신 축복이리라... 2020년은 말씀묵상을 하며 말씀이 이끄시는대로 가보는 한 해로...!!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Customizing' Church

꿈꾸는교회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만 6년의 시간동안 '복음'만을 나눴습니다. 모든 교회가 복음을 나누지만 우리 교회는 조금 특이한(?) 경우입니다. 복음을 다양한 사람들과 나눴습니다. 내 자신이 더 배워가고 알아가면서 '복음'은 더 선명해지고 '복음'의 지경은 더 확장되어져갑니다. 그러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신 복음 앞에서 각 사람이 '응답'해야 할 영역은 다르다는 겁니다. 살아온 삶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러기에 일괄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할 수 없고 각 사람에 맞는 맞춤형(?) 훈련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각 사람이 주신 복음 앞에서 자신이 응답해야 하는 영역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신앙의 성장이 없고, 변화가 없는 겁니다. 당장 내년에는 어렵고, 2021년에는 이런 '기대함'을 가져봅니다....

교재를 요청하시는 것

요즘 여러가지 사역으로 인해 많은 분들을 만나면 대부분 교재를 요청하십니다! 사실 교재를 드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교재 자체를 보고 무엇인가를 알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내가 경험해야 할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운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또 하나의 교재로 사용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나의 것으로 사용하려면 내가 충분히 그 부분에 대하여 훈련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교재보다 중요한 것은 교재를 만들어낸 마음과 정신이기 때문이지요. 블로그에 일부러 모든 자료들을 올려놓습니다. 완성본은 아니지만 대략 정리한 것을 올려놓습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지만...ㅠㅠㅠ 한 번이라도 오셔서 함께 교육을 받고, 나눔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꼬목사의 마음입니다!!

누군가가 찍어주는 사진

화요일에는 수연, 지연, 미선을 만났다. 이들을 만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지나온 시간이 있기에 이야기를 나눠도 오해하지 않고 서로가 가장 편안하게 나눌 수 있다. 목회를 하면서 이런 만남은 점점 어려워진다. 오해하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론을 내리고.... 어쩔 수 없지만 속상하기는 하다. 그래도 이런 만남이 있음이 고마울 따름이지... 나이가 들어서 아이가 있어도 여전히 나에게 철없는 '아가씨'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