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변화하고 싶어한다. 다르게 살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변화하는 훈련, 다르게 사는 훈련은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 역시도 '훈련'이었다. 매일 매일 그렇게 살아왔고, 그것이 습관이 되었고, 그 습관이 내 존재를 만들었다. 결국 지금의 내 삶도 '훈련'의 결과이다.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살아가는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 낯설고 어색하고, 번거롭지만 그 훈련을 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 결국 작년과 똑같은 모습이고... 5년 전과 똑같은 모습이고... 10년 전과 똑같은 모습이고.... 변화하고 싶다고, 다르게 살고 싶다고 그럼에도 늘 똑같은 모습이다.